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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수배 중국인 불법체류자, 무선 이어폰 훔치다 덜미

등록 2022.08.08 18:24:25수정 2022.08.08 21: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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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그래픽 윤난슬 기자 (뉴시스DB)

【뉴시스】그래픽 윤난슬 기자 (뉴시스DB)

[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오토바이 뺑소니 사고를 내 수배 명단에 올라 있던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무선 이어폰을 훔쳐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절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중국국적 A(2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전 9시 55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편의점에서 무선 이어폰을 훔친 후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주한 A씨를 뒤쫓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후 신원조사를 한 결과 그는 지난해 5월 오토바이를 몰다 자동차를 치고 달아나 같은 해 9월 전주완산경찰서 수배명단에 올라가 있던 상태였다.

경찰은 A씨를 전주완산경찰서로 인계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마치는대로 A씨를 출입국사무소에 인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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