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수배 중국인 불법체류자, 무선 이어폰 훔치다 덜미
【뉴시스】그래픽 윤난슬 기자 (뉴시스DB)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절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중국국적 A(2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전 9시 55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편의점에서 무선 이어폰을 훔친 후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주한 A씨를 뒤쫓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후 신원조사를 한 결과 그는 지난해 5월 오토바이를 몰다 자동차를 치고 달아나 같은 해 9월 전주완산경찰서 수배명단에 올라가 있던 상태였다.
경찰은 A씨를 전주완산경찰서로 인계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마치는대로 A씨를 출입국사무소에 인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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