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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2차 한-미 표준포럼'…양자기술·반도체 표준 협력 논의

등록 2022.08.0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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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표준화 기관 간 공조 방안도 논의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9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2차 한-미 표준포럼'을 미국표준원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국과 양자기술·차세대 반도체·인공지능 등 첨단 미래기술 분야 표준 협력이 중점 논의됐다.

좌성훈 서울과기대 교수는 '반도체 표준화 동향 및 IEC 활동'을 주제로 반도체산업 표준화 방향을 제시했다. 박성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단장은 양자기술 분야와 관련해 '한국의 양자기술 표준화 전략'을 발표하며 국제표준화에 대한 미국의 참여와 지원을 요청했다.

미국 측은 데이비드 밀러 ANSI 국제정책 자문그룹 의장이 미국 표준화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펫 발드 글로벌소프트 표준총괄 등 4인은 인공지능(AI), 그린빌딩, 청정에너지, 미래교통 등에서 표준화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한-미 양국 간 국제표준화 공조방안을 제언했다.  

한편 양측은 앞선 8일에는 '제2차 한-미 표준협력대화'를 열어 양국 표준화 기관 간 국제 표준화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미국은 전주기 표준교육, 표준 학사과정 등 한국 표준 교육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하며 '국제표준올림피아드'와 같은 모범 사례는 국제사회의 재평가를 통한 활성화가 필요함을 언급했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첨단 미래기술 분야 산업혁신을 주도하는 데 미국과의 전략적 표준협력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미국과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표준화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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