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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사태 위기경보 수도권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등록 2022.08.09 06: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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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1시 기해 서울·인천·경기지역 발령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집중호우로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9일 새벽 경기 성남시 중원구의 한 아파트 옆 산자락에서 빗물과 토사가 함께 거세게 쓸려 내려오며 차량을 덮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2.08.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집중호우로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9일 새벽 경기 성남시 중원구의 한 아파트 옆 산자락에서 빗물과 토사가 함께 거세게 쓸려 내려오며 차량을 덮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2.08.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이 수도권 위주로 지난 8일부터 이례적인 폭우가 발생함에 따라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에 9일 오전 1시를 기해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했다.

강원, 충북, 충남지역은 ‘주의’ 단계를, 나머지 시도 지역은 ‘관심’ 단계를 유지한다.

산림청의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단계로 구분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지역별 강우예측 분석에 따르면 9일부터 24시간 기준으로 경기 지역은 150㎜ 이상을 초과하는 비가 예상되며 서울·인천지역은 누적강우량이 많고 연속되는 강우로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산림청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사태 위기경보가 상향 발령됐다"면서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야 하며 특히 유사 시 안내에 따라 신속히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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