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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대구 취수원, 언론 보도내용 사실과 다르다"

등록 2022.08.09 07: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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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취임 한 달 기자회견하는 김장호 구미시장.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민선 8기 취임 한 달 기자회견하는 김장호 구미시장.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9일 "대구 취수원 다변화 사업 관련 일부 언론 보도의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전날 대구시청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구미시장(대구에) 물 못준다는 말은 언어도단'이라는 발언에 대해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구 취수원 다변화와 관련, 물을 공급하지 않겠다고 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김 시장은 최근 취임 1달 기자간담회에서 물은 우리 모두의 공유자원이고 귀중한 자산이다. 대구시민이든 구미시민이든 깨끗한 물을 먹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구시민과 구미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현재 해평취수장에서 흘러오는 감천지류의 상류로 취수원을 이전하는 것을 제안하면서 이는 추가비용을 최소화하는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무방류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수질과 수계관리를 책임지는 중앙정부인 환경부에서 추진해야 할 사항이라고 판단되며 지금도 구미시는 환경부 법령과 지침을준수하면서 방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구와 경북은 한 뿌리입니다. 대승적 차원에서 대구시민의 뜻과 바램이 소중하듯이 구미시민의 뜻과 바램도 존중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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