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홍천·원주·평창 호우경보…비구름 영서남부 머물러

현재 호우특보 상황 철원 호우경보

영월, 춘천, 양구·인제·정선 평지, 중부·남부·북부 산지 호우주의보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8일 오후 우비를 입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강원 춘천시 삼천동 자전거도로를 걷고 있다. 2022.08.08. [email protected]

[강원=뉴시스] 김경목 기자 = 9일 오전 비구름대가 강원 영서남부 지역에 머물며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시10분 평창 평지, 오전 4시 홍천 평지, 오전 4시30분 원주에 내려진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상향됐다.

횡성에는 전날 오후 10시4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경보로 올랐다.

철원과 화천, 춘천 등 영서 북부·중부 지역에서는 전날 낮에 많은 비가 내렸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비구름대가 남부 지역으로 내려가면서 밤새 폭우가 쏟아졌다.

이 지역의 강수량은 9일까지 150~250㎜로 예상된다.

현재 호우특보 상황은 철원에서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영월, 춘천, 양구·인제·정선 평지, 중부·남부·북부 산지에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영동 6개 시·군과 태백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지지 않았다.        

태백, 정선 평지, 북부·중부·남부 산지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전날 오후 10시40분에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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