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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울버햄튼, 포르투갈 출신 공격수 게데스 영입

등록 2022.08.09 0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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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코디는 에버턴으로 한 시즌 임대

[서울=뉴시스]울버햄튼, 포르투갈 국대 게데스 영입. (캡처=울버햄튼 홈페이지)

[서울=뉴시스]울버햄튼, 포르투갈 국대 게데스 영입. (캡처=울버햄튼 홈페이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황희찬(26)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포르투갈 국가대표 공격수 곤살로 게데스(26)를 영입했다.

울버햄튼 구단은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게데스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17번이다.

연봉 등 세부조항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적료는 2750만 파운드(약 434억원)로 추정된다.

게데스는 벤피카(포르투갈), 파리생제르맹(프랑스)을 거쳐 2017년부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뛰어왔다.

한때 이강인(마요르카)과 한솥밥을 먹었던 게데스는 울버햄튼에선 황희찬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는 물론 측면 윙어로도 뛸 수 있어 황희찬과 포지션 경쟁이 예상된다.

게데스는 스페인 라리가에서 146경기에 출전해 28골 28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정규리그 11골 6도움을 올렸다.

[서울=뉴시스]울버햄튼, 포르투갈 공격수 게데스 영입. (캡처=울버햄튼 홈페이지)

[서울=뉴시스]울버햄튼, 포르투갈 공격수 게데스 영입. (캡처=울버햄튼 홈페이지)

포르투갈 국가대표로는 A매치 32경기에서 7골을 기록 중이다.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 벤투호와 만날 가능성이 큰 선수다.

울버햄튼은 지난 6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시즌 EPL 개막전에서 1-2로 져 불안하게 출발했다.

게데스 영입으로 공격력을 강화한 울버햄튼은 오는 13일 승격팀 풀럼과 2라운드를 치른다.

한편 울버햄튼은 수비수 코너 코디를 에버턴으로 한 시즌 임대 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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