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日 식물성 지향 식품 B2B 분야로 사업 확대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풀무원은 일본법인 아사히코가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B2B(기업간 거래) 사업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아사히코는 올해 1월 일본 내 세븐일레븐 1만7000개 지점으로 두부바 입점 매장수를 확대했다. 6월에는 로손 약 6000개 지점에도 두부바를 입점했다. 이를 통해 일본 내 두부바는 2000만개 이상 팔렸다.
아사히코는 연내에 두부바 입점 로손 매장 수를 1만2000개까지 늘려 일본 메이저 편의점 채널 약 3만개 지점에서 두부바를 판매할 계획이다.
아사히코는 일본 내 식물성 지향 식품 시장 확대를 위해 B2B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지난 6월 일본 유명 외식 전문점 야요이켄 약 370여개 지점에 아사히코 식물성 대체육을 공급했으며 향후 대체육에 관심이 높은 젊은 층과 건강을 우선시하는 시니어층을 타깃으로 한 프리미엄 패밀리 레스트랑 등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조현근 아사히코 대표는 "앞으로도 현지 입맛에 맞는 제품개발과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일본 내 식물성 단백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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