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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로렌, 6년 만에 한국서 자사몰 연다

등록 2022.08.09 10: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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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로렌 한국 공식 온라인몰 론칭(사진=랄프 로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랄프 로렌 한국 공식 온라인몰 론칭(사진=랄프 로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랄프 로렌의 한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가 9일 문을 연다.

앞서 랄프 로렌은 2013년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가 매출 부진을 이유로 2016년 철수했다. 하지만 최근 국내에서 다시 인기를 얻자 6년 만에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개장하는 것이다.

랄프 로렌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랄프 로렌 퍼플 라벨, 랄프 로렌 컬렉션, 폴로 랄프 로렌, 로렌 랄프 로렌, RRL, 랄프 로렌 홈, 풋웨어, 향수, 펫 웨어와 액세서리 등을 선보인다. 새롭게 발표될 랄프 로렌의 컬렉션은 온라인 스토어에서 가장 먼저 공개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랄프 로렌 옷과 액세서리에 고객이 원하는 프린팅, 레터링 등을 선택해 새길 수 있는 ‘CYO(Create Your Own, 크리에이트 유어 온)’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온라인에서 구매 후 지정된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제품을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 개개인을 위한 핏과 기장을 확인하는 온라인 피팅 서비스 ‘버추사이즈(Virtusize)’도 하반기 선보인다.

한편 올해 두 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한 랄프 로렌은 한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미국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없도록 한국 IP 접속을 막아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통상 미국에서 구매할 때 제품 가격이 더 저렴한데 11월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이 적용되면 가격 차는 최대 70%까지 벌어진다. 이 때문에 해외 직접 구매를 막기 위한 랄프 로렌의 전략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랄프 로렌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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