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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협력사 ESG 지원에 1억원 출연

등록 2022.08.09 09: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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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산단공 협약…상생협력기금 1.1억 출연

[서울=뉴시스] 동반성장위원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동반성장위원회.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협력 중소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상생협력기금 1억1000만원을 출연한다.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는 9일 산단공과 이 같은 내용의 '2022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동반위는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 교육 및 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은 준정부형 공공기관 최초로 ‘21년도 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냈다. 또 ESG 인증 취득, 활동보고서 작성 지원 등 후속사업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협력 중소기업의 ESG 지원을 위해 참여기업(산단공)이 출연하는 상생협력기금은 법인세 공제 및 지정기부금 인정 등의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 중소기업에게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된다.

확인서를 발급받은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수출지원 서비스(KOTRA) ▲환경·에너지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동반위는 "국가산업단지를 관리하는 산단공이 선도적으로 산단 입주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직접 지원하고, 중소기업 ESG 경영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것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산단공은 "산업단지에 집적된 다양한 업종의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통해 산업단지 ESG 경영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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