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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많고 이직 적고"…일자리 으뜸기업 100개사 선정

등록 2022.08.09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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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2022년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 개최

양질 일자리 창출 100개사 선정…인증패 수여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지난해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 2021.07.27.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지난해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 2021.07.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고용노동부는 9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을 개최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둔 민간기업 10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으뜸기업 인증식은 기업의 일자리 창출 성과와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행사로, 2010년부터 매년 우수기업 100개사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도 으뜸기업 선정을 위해 지난 2월부터 국민추천(188건)을 포함해 683개 후보기업을 발굴했으며, 고용 증가율과 이직률 등을 분석해 최종 100개사를 선정했다.

이들 100개사를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20개사, 중견기업 33개사, 중소기업 47개사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31개사)이 가장 많았다. 이어 정보통신업(24개사), 도소매업(16개사), 전문·과학기술업(15개사), 보건복지업(5개사) 등의 순이었다.

이 중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원익아이피에스'가 4년 연속 선정된 것을 포함해 반도체 관련 기업이 12개사 선정됐다. 씨제이제일제당, 조선호텔앤리조트, 에듀윌 등도 눈에 띈다.

특히 으뜸기업 100개사는 고용 창출이 많고, 이직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으뜸기업 100개사의 고용 인원은 전년보다 총 9025명 증가해 기업당 평균 90.3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당 고용 증가율은 평균 18.2%이었다.

이는 같은 기간 일반 기업의 평균 고용 증가량 2.4명, 고용 증가율 2.2%와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또 으뜸기업 100개사의 이직률과 기간제 근로자 비중은 각각 1.9%, 7.9%로 일반 기업의 3.6%, 24.4%를 크게 밑돌았다.

으뜸기업에는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된다. 아울러 신용평가 및 금리우대, 세무조사 유예, 정기 근로감독 면제 등 행·재정적 지원이 제공된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정부는 기업 맞춤형 전담 지원을 통해 산업 현장의 원활한 인력 매칭을 적극 돕고, 신산업 분야의 인력 공급과 기업혁신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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