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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물과학협회 학술대회 경북대서 개최…생명과학 분야 연합

등록 2022.08.09 09: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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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뉴노멀 시대의 생명과학 연구와 교육 역할 조망

국내외 석학과 생명과학 연구자 등 1000여명 참여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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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한국생물과학협회 제77회 정기학술대회가 경북대에서 개최된다.

9일 한국생물과학협회에 따르면 제77회 한국생물과학협회(회장 신영준·경인교육대 교수) 정기학술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기후 위기와 뉴노멀 시대의 생명과학 연구와 교육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경북대 글로벌프라자에서 개최된다.

학술대회는 한국생태학회, 한국생물교육학회, 한국동물분류학회, 한국유전학회, 한국환경생물학회, 한국식물분류학회, 복원생태학회가 공동으로 매년 개최하는 생명과학 분야 연합 학술대회로, 국내외의 석학들과 생명과학 연구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홍원화 경북대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홍준표 대구시장과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국내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Neil R. Ingram 박사 (영국 브리스톨대학), Shirley S. Ho 박사(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 Harris Lewin 박사 (미국 UC 데이비스), Konstantin Lutaenko 박사(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등 해외 석학들과 심규철 박사(공주대), 서민환 관장(국립생물자원관), 이정모 관장(국립과천과학관) 등이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창의재단, 국립생태원, 국립생물자원관, 국립과천과학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후원하고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생명과학 연구 각 주제별 다양한 심포지엄들과 신진연구자 발표, 대학원생 구두발표, 포스터 발표 세션들이 마련돼 있다.

특히 학술대회 마지막 날에는 이정모 관장(국립과천과학관), 이은희 이사(과학책방 갈다), 곽명해 연구관(국립생물자원관), 이유경 센터장(극지연구소) 등 국내 저명한 과학 커뮤니케이터들과 함께하는 ‘과학과 문화 토크쇼’가 열려 대중들에게도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생물과학협회 신영준 회장은 "코로나 이후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첫 학술대회여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며 "기후위기와 뉴노멀 시대에 생명과학 연구와 교육의 방향성이 어디로 가야하는지를 논의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학술대회를 주관한 황의욱 학술위원장(경북대 교수)은 "우리나라 생명과학 분야를 대표하는 한국생물과학협회의 학술대회를 경북대에서 개최하게 돼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행사가 생동감 있는 대학과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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