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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로비드 80만명분 등 치료제 94.2만명분 추가구매

등록 2022.08.09 11:29:53수정 2022.08.09 11: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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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로비드 80만명분·라게브리오 14.2만명분

하반기에 팍스로비드 등 34만2000명분 도입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 5월16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약국에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가 놓여있다. 2022.05.16.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 5월16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약국에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가 놓여있다. 2022.05.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80만명분과 라게브리오 14만2000명분이 국내에 추가 도입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4일 화이자사와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80만명분 추가구매 계약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일에는 MSD사와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14만2000명분 추가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이로써 먹는 치료제의 구매계약 물량은 팍스로비드 176만2000명분, 라게브리오 24만2000명분으로 총 200만4000명분이 됐다.

이번 팍스로비드 계약물량은 올해 하반기에 20만, 내년 상반기에 60만명분(구매 옵션 40만 포함)이 도입될 예정이다. 라게브리오 계약물량 14만2000만명분은 올해 하반기에 도입된다.

다만 방역상황을 고려해 필요한 경우 추가구매 물량 도입 일정 단축을 통해 먹는 치료제를 충분히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대본은 고위험군 등에 대한 먹는 치료제 적극 활용을 위해 ▲원내처방 기관 확대(45개소→1076개소)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 확대(1000개소→1850개소) ▲고위험군 적극 투약 안내 포스터 배포(2만3000개소) ▲처방절차 간소화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방대본은 "고위험군 등 중증화·사망 최소화를 위해 먹는 치료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줄 것"이라며 "적극 활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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