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정재, JTBC '뉴스룸' 출연 취소…"재난방송이 우선"

등록 2022.08.09 13:33:0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정재, JTBC '뉴스룸' 출연 취소…"재난방송이 우선"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겸 감독 이정재가 9일 출연 예정이던 JTBC '뉴스룸'에 나오지 않기로 했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입장문을 내고 "오늘 예정됐던 이정재 감독의 JTBC '뉴스룸' 초대석 출연은 집중호우 관련 상황의 우선 보도를 위해 취소됐다"고 했다. 당초 이정재는 이날 오후 7시50분부터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영화 '헌트' 관련 인터뷰를 할 예정이었다.

전날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서울·수도권 곳곳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전날부터 9일 오전 6시 현재 서울 누적 강수량은 421.0㎜이다.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는 전날 오후 9시께까지 한 시간 동안 비가 136.5㎜가 와 1942년 8월5일 기록한 서울 시간당 강수량 역대 최고치(118.6㎜)를 80년만에 넘어섰다.

배우 이정재가 연출과 주연을 모두 맡은 영화 '헌트'는 오는 10일 개봉할 예정이다. 배우 정우성이 공동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1980년대를 배경으로 안기부에 숨어든 간첩 '동림'을 잡기 위해 나선 두 요원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정재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를, 정우성은 또 다른 요원 '김정도'를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