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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흙수저' 경리…'작은 아씨들'

등록 2022.08.09 15: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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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작은 아씨들' 스틸 .2022.08.09. (사진 = tvN 제공 )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작은 아씨들' 스틸 .2022.08.09. (사진 = tvN 제공 )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배우 김고은이 변신을 예고했다.

tvN 새 토일극 '작은 아씨들'(극본 정서경, 연출 김희원) 측은 돈으로 가족을 지키고 싶은 첫째 '오인주'로 분한 김고은의 캐릭터 스틸을 9일 공개했다.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거대한 사건에 휩쓸린 세 자매가 '돈'이라는 인생의 숙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빈센조'(2021) 왕이 된 남자'(2019)의 연출 맡았던 김희원 감독과 영화 '아가씨'(2016) '헤어질 결심'(2022)부터 드라마 '마더'(2018)의 정서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첫째 '오인주'에 몰입한 김고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돈이 좋아 경리가 된 역이다. 지독한 가난 속에서 자란 그는 일찌감치 돈이 곧 보호자임을 깨달은 인물. 사무실 내에서 어딘가 씁쓸해 보이는 표정과 주변의 눈치를 살피는 듯한 모습은 회사 내 오인주의 외로운 위치를 짐작게 한다.

또 다른 사진 속 영수증 내역을 추적하는 오인주의 눈빛이 궁금증을 더한다. 김고은은 거대한 사건을 헤쳐 나가는 오인주의 복잡다단한 서사에 설득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좋은 대본'을 작품 선택의 이유로 꼽은 김고은은 "대본을 받자마자 자리에서 순식간에 읽어버릴 정도로 재미있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팀에 내가 일원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오는 9월3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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