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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창원 장애인사격월드컵 15일 개막…11일간 열전

등록 2022.08.09 16: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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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9개국 236명 선수단 참가해 경쟁

국내서 4년간 개최 예정

[서울=뉴시스] 2022 창원 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 포스터. (사진 = 대한장애인사격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2 창원 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 포스터. (사진 = 대한장애인사격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22 창원 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가 15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막해 25일까지 11일간 열전을 벌인다. 공식 대회 기간은 15일부터 25일까지고, 경기는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세계장애인사격연맹(WSPS)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10m·25m·50m 공기소총 및 공기권총, 화약소총 및 화약권총, 산탄총 등 20개 종목 경기가 펼쳐지며, 전 세계 19개국 236명(선수 147명·임원 89명)이 참가해 경쟁한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알아인 세계선수권대회, 2024년 파리패럴림픽 출전에 필요한 최소자격점수(MQS)도 이번 대회에서 주어진다.

한국에서는 2022년 장애인사격 국가대표 14명을 포함해 총 82명(선수 56명·임원 26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장애인사격월드컵은 패럴림픽, 세계선수권대회 다음으로 큰 국제대회다.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은 올해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4년 연속 국내에서 월드컵 대회를 열기로 했다.

문상필 대한장애인사격연맹 회장은 "세계장애인사격연맹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4년간 월드컵 대회 국내 유치를 확정했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한국 장애인사격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애인사격연맹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방역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장애인사격연맹은 선수단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한다. 또 창원특례시와 협조를 통해 대회 기간 중 자가검진키트 배포하고, 경기장 상시 방역, 출입자 발열체크, 응급차량 배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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