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반도체 약세에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0.8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9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49.28포인트(0.88%) 내린 2만7999.96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24.62포인트(0.71%) 밀린 1만7425.05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도 전장 대비 14.39포인트(0.74%) 떨어진 1937.02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닛케이지수와 JPX 지수는 5거래일 만에, 토픽스는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시장은 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에 실망했다. 도쿄일렉트론은 이날 8.25%나 추락했다. 미국의 엔디비아가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도 악재였다.
도쿄증시에서 반도체 관련 종목의 하락으로 이어졌다.
지난 8일 약 30조원의 적자로 최악의 실적을 낸 소프트뱅크그룹(SBG)의 주가도 7.02%나 폭락하면서 주가를 끌어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