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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티켓' 윤도현 "파주 출신…평화 메시지 전할 것"

등록 2022.08.09 16: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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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뮤지컬 '원더티켓' 바람의 신 풍백 역의 윤도현이 9일 서울 중구 뮤지컬하우스 호연재에서 제작발표회를 하고 있다. 2022.08.09.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뮤지컬 '원더티켓' 바람의 신 풍백 역의 윤도현이 9일 서울 중구 뮤지컬하우스 호연재에서 제작발표회를 하고 있다. 2022.08.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뮤지컬 '원더티켓'에 출연하는 가수 윤도현은 9일 "세계 유일 분단 국가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고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윤도현은 이날 서울 중구 신당동 뮤지컬하우스 호연재에서 열린 창작발표회에 참석, "파주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분단의 비극을 남다르게 생각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0년 초연돼 올해 3회째를 맞는 '원더티켓' 공연에 모두 출연한 그는 "3년 연속 공연에 참여하게 될 지 몰랐다"며 "코로나가 닥치며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 한 번 제대로 해보겠구나 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어 다시 참여했다"고 말했다.

윤도현은 "3번째 참여하는 만큼 남은기간 열심히 연습해 더 완벽한 공연을 만들겠다"고 했다.

원더티켓은 파주 자유의 다리에 멈춰선 녹슨 기관차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바람의 언덕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뮤지컬 '원더티켓' 바람의 신 풍백 역의 윤도현이 9일 서울 중구 뮤지컬하우스 호연재에서 제작발표회를 하고 있다. 2022.08.09.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뮤지컬 '원더티켓' 바람의 신 풍백 역의 윤도현이 9일 서울 중구 뮤지컬하우스 호연재에서 제작발표회를 하고 있다. 2022.08.09. [email protected]

분단으로 헤어진 옛사랑과 아름다운 고향을 그리워하는 노신사(남경주)를 위한 손녀(윤보미)의 간절한 바람이 단군신화 속 바람의 신 풍백(윤도현·유회승)을 소환하며 공연이 시작된다. 이후 풍백이 70년동안 달리지 못한 녹슨 열차를 움직여 과거로 달리면서 전쟁과 분단으로 인한 아픈 과거를 돌아보고 평화로운 미래를 염원하며 막을 내린다.

가수 윤도현과 유회승(엔플라잉), 윤보미(에이핑크), 배우 남경주·이장원 등이 주요 배역을 맡아 출연한다. 다음달 7~11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다음달 16~18일 강원 인제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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