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용 기관 현장 모니터링

전남대병원 ‘착용형 보행재활 로봇’

목포시 ‘보행자 스마트 교통알리미’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광주지방조달청은 9일 혁신제품 시범사용 기관인 전남대병원 등을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사진=광주조달청 제공). 2022.08.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광주지방조달청은 9일 혁신제품 시범사용 기관인 전남대병원과 목포시를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조달청 예산으로 혁신제품을 구매해 수요 기관에 제공하고 사용 후 결과를 피드백해 후속 구매의 확산을 지원하는 제도다.

전남대병원에 제공된 ㈜엔젤로보틱스의 ‘착용형 보행재활 로봇’은 평지보행과 계단걷기 등 6개 모드로 설정이 가능해 보행이 어려운 환자들의 재활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

목포시 한 초등학교 앞 사거리에 설치된 ㈜아이티에스뱅크의 ‘보행자 친화형 스마트 교통알리미’는 기준 속도 이상의 차량이 접근할 경우 음성안내와 전광판 자동점멸 기능이 작동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시범사용 기간이 끝나면 각 수요기관은 시범사용 수행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사용 효과, 개선 계획 등이 포함된 시범사용 완료보고서를 조달청에 제출하고 조달청은 최종 시범사용 결과를 성공과 보류, 불량 등으로 판정한다.

김공진 광주조달청장은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공공서비스 개선과 혁신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중요한 수단이다"며 "시범구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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