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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2분기 매출 2610억…전년比 20%↑

등록 2022.08.09 16:46:01수정 2022.08.09 18: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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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판피린·챔프 등 성장 주도

영업이익 22.6% 감소한 142억

동아쏘시오홀딩스 전경(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아쏘시오홀딩스 전경(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연결 기준 올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한 261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주요 자회사의 고른 매출 성장으로 지주사 전환 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6% 감소한 142억원, 당기순이익은 43.8% 감소한 89억원에 그쳤다.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한 원가율 상승 및 연간 매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판매관리비) 집중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일반의약품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코로나 방역완화 및 소비심리 개선에 따라 피로회복제 ‘박카스’와 일반의약품 실적이 늘면서 매출액(1451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27.1% 늘었다.

매출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201억원)도 32.8% 증가했다.

‘박카스’는 전년 동기 대비 21.0% 증가한 739억원을 기록했다. 감기약 ‘판피린’과 ‘챔프’는 전년 동기 대비 각 48.6%, 228.3% 증가한 127억원, 38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건강기능식품 ‘오쏘몰’은 전년 동기 대비 135.9% 증가한 138억원이다.

물류 전문회사인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유치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868억원)이 13.7% 증가했다. 영업이익(16억원)은 물류비 상승으로 54.9% 줄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는 위탁사 개발일정 변경 및 이월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매출(54억원)이 37.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적자를 지속했다.
 
생수 전문회사인 동천수는 자체브랜드 라인바싸(탄산수)와 천년수(생수)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91억원)이 15.5% 성장했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 인상 및 유통비 상승으로 영업이익(5억원)은 17.7%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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