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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시간당 50~80㎜ 비 계속..."안전사고 유의"

등록 2022.08.10 05:01:00수정 2022.08.10 07: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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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비에 지반 약해져 산사태 등 조심해야"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비가 내리고 있는 8일 오후 서울 강동구 둔촌역 전통시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2.08.08.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비가 내리고 있는 8일 오후 서울 강동구 둔촌역 전통시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2.08.08.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변근아 기자 = 10일 경기남부 지역에는 비가 계속될 전망이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경기도에는 다음날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한 비구름대가 동서로 길고 남북의 폭이 좁아 비가 내리는 동안 지역별 강수량의 차이가 매우 크겠으며, 이동속도가 느려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지난 8일부터 매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지고 수위가 높아진 가운데, 추가로 내리는 비로 인해 산사태나 침수, 범람 등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산사태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하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전날과 비슷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23도 등 20~23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29도 등 27~31도의 기온분포가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정체전선이 오르내리는 정도에 따라 강수량과 강수 구역의 변동성이 크겠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계속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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