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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연극영화과, 첨단 공연예술 환경 구축…최고 배우 양성

등록 2022.08.10 10: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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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구축된 실습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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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대경대는 이 대학 연극영화과의 연기·공연실습실을 실습자 중심의 공연예술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고 10일 밝혔다.

실습자 중심의 공연예술환경은 연극과 연기 전공자들이 실습실에서 다양한 공연워크숍, 드라마나 방송 연기를 전문화 할 수 있도록 공간을 꾸민 융복합 최첨단 환경이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연극영화과는 소극장을 비롯해 연기전공과 융복합 공연 대형 실습 플로워실 2개, 촬영 및 강의 스튜디오, 분장실, 소품의상 제작실, 촬영장비실, 대공연장, 무대제작실 등을 갖췄다.

특히 소극장은 공연 워크숍과 공연작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첨단조명과 음향장비를 설치했다.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올해 학과개설 27년이 되는 연극·공연예술분야 전통을 자랑한다. 특히 대구에서 활동하는 연극인 중 60% 정도가 대경대 연극영화과 출신일 정도로 공연예술사관학교란 평가다.

지난해 부터는 남양주 캠퍼스에서 본교체제로 전환, 운영되는 등 외연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남양주 캠퍼스에는 K-연극영화뮤지컬과가 개설돼 있다. 이 대학 연극영화과는 2-3년제 동일계열 전국 학과 경쟁력 및 만족도 순위 10권으로 알려져 있다.  

김건표 학과장(교수)은 “지역의 경우 대구국립뮤지컬콤플렉스를 조성하고 있고 대구문화재단을 비롯한 각종 재단들이 연극과 공연 분야의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대구 만큼 공연 예술이 활성화 돼 있는 도시가 없다. 대명동을 중심으로 연극 도시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어 전공자들이 지역으로 몰리는 역선택이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매년 연극·뮤지컬 분야에서 연기상과 작품상, 대상 등 20차례 이상 수상하는 저력을 자랑하고 있다. 입학 후 졸업때까지 1학기당 연극공연제작 참여하는 횟수는 12편, 캠퍼스 연극제 6편 이상 등 전문성을 키워가고 있다. 또 예술산업체와 공연제작프로덕션 등과 손잡고 공동으로 공연콘텐츠를 개발하기도 한다.

연극영화과는 올해 초 외부 방송프로덕션과의 합작으로 웹드라마 2부작을 자체 제작했다. 하반기에는 국내 최고의 영화, 영상 콘텐츠 제작 업체인 인사이트 비주얼과 IOFX 등과 손잡고 XR(확장현실)기반의 공연콘텐츠를 제작, 개발한다.

IOFX는 영화 스파이더맨, 신의한수, 드라마 미스터 선사인 등 영화 드라마 공연 분야(CG,XR,VR) 컨텐츠 제작사로, 국내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대학 연극영화과 배우진 교수는 “이번 확장현실 공연콘텐츠제작이 전국 대학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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