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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메드, '셀루메드 바이오로직스' 설립…mRNA 양산 플랫폼 구축

등록 2022.08.10 08: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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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메드, '셀루메드 바이오로직스' 설립…mRNA 양산 플랫폼 구축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셀루메드가 자회사 설립을 통해 mRNA(메신저리보핵산) 플랫폼 중심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

셀루메드는 자회사 '셀루메드 바이오로직스'를 설립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셀루메드 바이오로직스는 mRNA 백신·치료제의 기반이 되는 'mRNA 생산효소' 양산을 위한 개발·생산 전문 자회사다. GMP(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기준)급 생산기지를 구축해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에 mRNA 생산효소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셀루메드는 지난해부터 GMP급 mRNA 생산효소 제조를 위해 독일 소재 글로벌 바이오 전문기업 아르떼와 mRNA 생산효소 2종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mRNA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대기업 관계사와 국내 상장사에도 샘플 효소를 공급할 예정이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셀루메드 바이오로직스는 송도에 구축할 예정으로 송도는 바이오·제약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지리적 이점뿐 아니라 시너지 효과가 크다"며 "mRNA 기반 생산효소의 원활한 공급과 변이 바이러스, 암, 독감, 에이즈 등에 대한 백신과 치료제 관련 mRNA 플랫폼 연구개발 이슈에도 대응하기 위해 자회사를 송도에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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