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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의총관리소, 바닥 박석 전면 보수 마무리

등록 2022.08.10 0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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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의총 충의문. (사진=문화재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만인의총 충의문. (사진=문화재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문화재청 만인의총관리소는 정유재란(1597년) 당시 남원성 전투에서 순절한 만인의사를 모신 사적 전북 남원 '만인의총' 경내 통행로 바닥 박석(얇고 넓적한 돌)을 전면 보수했다고 10일 밝혔다.

만인의총관리소는 관람객 보행 안전과 경건한 추모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공사를 시작, 홍살문에서 의총에 이르는 전체 통행로 구간에 화강석 박석과 계단을 재배치하고, 침하되고 파손된 바닥 박석을 교체했다.

만인의총은 2016년 5월 문화재청이 관리를 맡게 된 후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추모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7년에는 잔디식재, 2018년에는 장애인 진입로 개선, 2020년에는 만인의총 곡장 보수, 지난해에는 경외지역 환경개선 조경식재가 각각 이뤄졌다. 

문화재청 만인의총관리소는 만인의총 유적종합정비사업(2021년 ~ 2025년)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2024년 9월 개관 예정인 기념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문화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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