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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30주년 세미나…청년 문제 등 정책연구 재조명

등록 2022.08.10 11:15:00수정 2022.08.10 12: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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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 30년, 같이 보고 가치 찾기' 1차 세미나 개최

사회, 산업·경제, 행정 분야 연구성과 짚어보고 방향 모색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연구원은 11일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서울 연구 30년, 같이 보고 가치 찾기' 라는 주제로 서울연구원 개원 30주년 기념 1차 기획 세미나를 개최한다.

서울연구원은 시대적 요구에 따라 변화한 서울시 정책을 연구하며 시정을 뒷받침하는 서울시의 싱크탱크이다. 이번 정책 세미나는 서울시 정책연구 30년을 분야별로 재조명하고 시기별 정책의 변천사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1차 세미나는 11일 오후 2시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사회, 경제·산업, 도시경영 총 3개 분야의 발제로 진행된다. 우선 사회 분야는 ‘사회문제 해소를 위한 선도적 사회정책연구 30년’을 주제로 백선혜 서울연구원 도시사회연구실장이 발표한다.

경제·산업분야는 박희석 서울연구원 시민경제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의 ‘산업경제 기반 마련에서 국제경쟁력 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향해’에 대한 발제가 이어진다. 도시경영분야는 이준영 서울연구원 도시경영연구실 연구위원이 ‘서울시정 역량을 제고하는 도시경영연구’에 대해 발표를 한다.

 박희석 시민경제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은 "과거 30년간 서울의 복합적인 경제 이슈와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연구원의 산업·경제연구 분야는 그 폭이 크게 확대됐다. 서울연구원이 30년 동안 연구한 산업경제 분야 연구를 양적으로 측정하면 15배 증가했고, 특히 고용 부분 연구가 32배 증가해 서울경제의 최대 연구 주제로 대두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어 "서울경제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경제 양극화 해소, 글로벌 경쟁력 제고, 생산인구 감소 둔화, 저성장 극복이다”이라며 "서울이 선두의 글로벌 도시로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서울연구원 산업경제 연구분야는 현장지향적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이라고 밝힌다.

2부 토론회는 서울연구원 역대 연구진으로 구성된 토론자들과 함께 서울연구원의 역할과 미래 연구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된다.

토론에는▲이창현 13대 서울연구원장이 좌장으로 ▲조인동 전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 ▲김경혜 전 서울연구원 부원장 ▲신창호 지식문화재단 지역경제연구원장(전 서울연구원 부원장) ▲김찬동 충남대학교 자치행정학과 교수(전 서울연구원 연구위원)과 발제자 3인이 참여한다.

박형수 서울연구원장은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30년간의 연구를 되짚어, 어제를 거울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세미나를 기획했다"며 "미래 30년, 서울의 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과거와 현재를 깊이 있게 살피고자 하니, 많은 분들이 함께 30년 연구의 가치를 찾아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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