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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관광축제' 서울페스타 오늘 예정대로 개막식

등록 2022.08.10 10:02:58수정 2022.08.10 11: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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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행사 진행에 만전 기할 것"

[서울=뉴시스]서울시는 오는 10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서울페스타 2022'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08.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는 오는 10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서울페스타 2022'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08.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개최하는 대규모 글로벌 관광 축제 '서울페스타 2022'가 10일 예정대로 개막식을 진행한다.

서울페스타 2022는 이날 오후 7시30분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닷새 간 열린다.

축제 기간동안 세계 최대 전기차 경주대회인 '2022 서울 E-프리(SEOUL E-PRIX)'를 비롯해 K팝 콘서트, 서울쇼핑페스타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3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행사라 코로나19 로 움츠러들었던 관광업계 등에 활력을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지난 8일부터 지속된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잇따르면서 개막식 정상 개최가 어려운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시는 검토 끝에 행사를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오세훈 시장은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고 계획했던 개막식 생방송도 녹화방송으로 편성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비가 소강상태로 접어들었지만 만약 우천 시 관객들에게 우의 등 관련 용품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위험 수준으로 비가 올 경우에는 공연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가수 비와 싸이가 개막식 1부와 2부의 각 마지막 무대를 책임지고 타이거JK, 윤미래, 비지부터 네이처, 더보이즈, 르세라핌, 베리베리, 스트레이키즈, 엔믹스, 엔시티 드림, 엔하이픈, 위키미키 등 K팝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공연 MC는 아스트로 차은우와 김세정이 맡았다. 첫 공연으로는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가 나선다.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12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2 서울페스타&서울 E-PRIX 기자설명회'에서 개최 취지를 발표하고 있다. 2022.08.10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12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2 서울페스타&서울 E-PRIX 기자설명회'에서 개최 취지를 발표하고 있다. 2022.08.10 [email protected]



서울시 관계자는 "안전요원 700명을 배치하는 등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13~14일에는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리는 글로벌 전기차경주대회 '2022 서울 E-프리(2022 SEOUL E-Prix)'가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 서울 전역에서는 2500여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서울쇼핑페스타'가 진행된다.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와 노들섬 잔디마당 등에서 거리 공연 등도 예정돼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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