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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노후시설 개선·미래형 학교공간 조성 박차

등록 2022.08.10 09: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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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학교 공간혁신 사업이 추진된 예천 감천초등학교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둘러보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2.08.10

[안동=뉴시스] 학교 공간혁신 사업이 추진된 예천 감천초등학교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둘러보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2.08.10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학교 노후시설 개선과 미래형 학교 공간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육청은 올해 내진보강, 석면 제거, 드라이비트(스티로폼 단열재) 해소, 스프링클러 설치 등 학생 안전 및 건강 확보를 위한 사업에 1155억 원, 학생 수업권 보장을 위한 냉난방시설 개선, 이중창 개체, LED조명 개체, 화장실 개선 등에 1318억 원 등 모두 3289억 원을 들여 노후시설을 개선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 가운데 석면 제거 사업에는 올해부터 매년 200억 원 이상 투자해 당초 계획(2027년)보다 2년 앞당겨 2025년까지 조기에 완료하기로 했다.
 
오래되고 낡은 건물을 보수하는 것을 넘어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유연한 공간 조성을 위해 '그린스마트스쿨 사업'과 '경북형 학교공간만들기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은 학생, 교직원 등 사용자가 참여하는 사전기획과 설계로 학교 특성, 교육과정과 연계한 사용자 중심 교육공간을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은 2025년까지 1조5000억 원을 투자해 지난해 58교에 이어 올해 45교, 내년에 38교에서 진행된다.

경북형 학교공간만들기 사업은 올해 20교를 선정해 지원한다.
 
교육청은 또 교육시설 안전인증 사업도 추진해 올해 152교 등 2025년까지 모든 학교에 대해 안전인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무형 경북교육청 시설과장은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학교 공간 설계와 설계 과정에서 설계의 적정성, 경제성 등을 검토하고자 공공건축심의, 중간설계심의를 해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건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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