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LG CNS와 글로벌 SaaS 설비관리 솔루션 시장 공략

엔터프라이즈 자산에 대한 인사이트 제공 통해 효율성 극대화

2021년부터 이어온 성과 힘입어 시장 진출 지원

IBM “싱글렉스 EMS, 효율적 운영위해 지원 아끼지 않을 것”

한국IBM과 LG CNS가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통합 플랫폼 ‘싱글렉스(SINGLEX)’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잡았다. (왼쪽부터)이상준 LG CNS 책임, 임훈일 LG CNS 팀장, 이정민 LG CNS 팀장, 오진섭 LG CNS 담당, 여휘이 IBM 사업부장, 박철범 IBM 실장, 권오경 IBM 상무, 박정선IBM 실장. (사진=한국IB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한국IBM이 LG CNS의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통합 플랫폼 ‘싱글렉스(SINGLEX)’에 자사 설비 관리 시스템(EMS)을 제공해 국내외 설비 관리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싱글렉스는 영업, 제조, 구매, 인사, 품질 등 비즈니스 영역의 글로벌 SaaS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IBM은 세계적인 설비 관리 솔루션인 '맥시모 EAM' 애플리케이션을 싱글렉스에 제공한다. 맥시모 EAM은 자산관리 라이프사이클과 워크플로우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엔터프라이즈 자산과 조건, 작업 프로세스에 대한 인사이트 제공을 통해 더 효율적 관리와 컨트롤을 가능하게 한다.

LG CNS는 맥시모 솔루션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SaaS인 싱글렉스 설비관리시스템(EMS)을 개발했다.

IBM은 2020년부터 LG CNS와 협업하며 싱글렉스 EMS 플랫폼 운영 및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 고객사에 최적화된 표준 설비관리 프로세스를 적용해 고객사의 설비관리 수준을 상향했으며 기능 업그레이드가 발생할 시 고객사 전체에 손쉽게 해당 업그레이드를 반영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IBM에 따르면 설비 관리 기준 정보만 등록하면 현장에서 빠르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고, 초기 투자 없이 구독형으로 사용량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에 업무 및 비용 효율성이 극대화됐다. 이어 서비스를 한 창구로 일원화해 품질 향상은 물론 전문 인력 육성 및 유지가 가능하게 됐다.

여휘이 IBM 아시아태평양 서스테이너빌리티 소프트웨어 사업부장은 “LG CNS와의 성공적인 협업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이라 더욱 뜻깊다”라며 “IBM의 글로벌 리더십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싱글렉스 EMS 플랫폼이 더욱 전략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진섭 LG CNS 스마트팩토리 이행담당은 “싱글렉스 EMS 플랫폼은 별도의 투자 및 추가 기능 개발 없이 원스톱으로 각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설비 관리 최적화 플랫폼”이라며 “더욱 확대된 IBM의 기술 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싱글렉스 EMS SaaS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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