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숲길서 말벌 습격…어린이집 교사·원아 등 8명 이송
체험학습 중 발생…크게 다치진 않아
【제주=뉴시스】출동하는 119구급차. (뉴시스DB)
1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33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소재 숲길에서 어린이집 교사 2명과 원아 6명 등 총 8명이 말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교사 A(42)씨 등 8명을 병원으로 이송하는 한편, 인근에 있던 말벌 집을 제거했다.
말벌에 쏘인 원아들은 4~6세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회복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이날 체험학습을 차원에서 숲길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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