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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축산악취 잡아라'…제주시 특별점검

등록 2022.08.10 10: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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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합동 주말·야간 점검에 총력

'여름철 축산악취 잡아라'…제주시 특별점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는 악취관리지역 농가 84개소를 비롯한 악취민원 다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9월 말까지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산악취가 많이 발생하는 여름철, 특히 야간시간대와 주말에 악취발생 요인을 해소해 나가고,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은 제주악취관리센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이뤄진다.

시는 사전 지도점검 사항을 홍보하고 축산악취 실태조사와 유해대기측정차량을 활용해 지도점검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악취방지시설 정상가동 및 가동주기 적정여부 ▲악취배출원 관리실태 및 악취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 등으로, 악취분석 전문기관인 제주악취관리센터에서 악취포집 및 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동헌 시 환경지도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다"며 "농가마다 악취저감을 위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시는 2022년 상반기 가축분뇨 관련시설 371개소를 지도·점검한 결과 31개소의 사업장에 대해 행정처분 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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