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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LGD 사장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 위해 정부 정책 지원 당부"

등록 2022.08.10 10:46:33수정 2022.08.10 11: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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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splay 2022 전시회' 환영사 통해 산업 지원 촉구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겸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이 'K-Display 2022 전시회'에서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해 기여한 기업들에게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2022.08.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겸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이 'K-Display 2022 전시회'에서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해 기여한 기업들에게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2022.08.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겸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이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과 새 시장 창출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촉구했다.

10일 정 사장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K-Display 2022 전시회'에 참석해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정 사장은 "최근 공급망 불안정과 급격한 소비 심리 위축, 산업 전반의 거시경제 여건 악화 등이 전례 없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진행되는 전시회는 전략적 중요성과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이루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평판 디스플레이 산업 본격화 이후 현재 패널 기준으로 산업이 연 150조 규모로 성장했다"면서 "디스플레이는 가전·모바일·웨어러블 등 전방산업의 태동과 비약적 성장을 함께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소재·부품·장비를 포함한 후방산업과도 동반성장하면서 세계 경제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그 결과 현재 디스플레이 산업이 패널과 전·후방 산업 매출 규모를 합쳐 연간 1500조원 규모 매출을 창조하고 있다"면서 "향후 AI·빅데이터·자율주행·메타버스 등 각종 메가트렌드와 맞물려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높고 경제 전반에 대한 파급 효과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 가속화를 위해 고객 가치 혁신을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부가가치를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사장은 "디스플레이 적용 범위와 사용 시간이 점차 확대하면서 소비자 요구는 사이즈 뿐아니라 몰입감과 폼팩터, 내구성, 보안성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이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OLED 중심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혁신 기술 개발로 미래를 준비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것이 과제"라며 "전통적인 TV·모바일 시장에서 벗어나 자동차를 포함한 모빌리티 산업 전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융복합 협업으로 새 시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기술과 제품, 사업 모델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 대·중소기업간 개방형 혁신과 협력 관계에 모두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면서 "새시장 창출 가속화될 수 있도록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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