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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혁신 4.0 윤곽…3축체계 강화+유무인 복합체계 개발

등록 2022.08.10 10: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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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혁신 4.0 추진단 2차 회의

"안보 환경에 최적화된 과학 기술 강군"

[서울=뉴시스]국방혁신 4.0 개념도. 2022.08.10. (자료=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국방혁신 4.0 개념도. 2022.08.10. (자료=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윤석열 정부의 국방 정책인 국방혁신 4.0이 윤곽을 드러냈다. 3축 체계를 강화하고 유무인 복합 체계를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방부는 10일 오전 이종섭 장관 주관으로 국방혁신 4.0 추진단 2차 회의를 개최했다.

2차 회의에서는 국방혁신 4.0 기본 계획에서 담으려는 ▲국방 연구개발(R&D)·전력증강체계 재설계 ▲국방과학기술 기반 확장 ▲새로운 군사전략·작전개념 발전 ▲군구조·국방운영 최적화 ▲핵심 첨단전력 확보 등 5개 분야 16개 과제에 관한 추진과제별 목표, 추진개념, 세부과업들이 구체화됐다.

이에 따라 국방예산은 한국형 3축 체계,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 등에 우선 투자된다.

한국형 3축체계 확충과 전략사령부 창설 등을 통해 대북 억제·대응 능력을 획기적으로 보강하겠다는 게 국방부의 계획이다.

국방부는 또 국방 전 분야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네트워크 기반 하에 인공지능이 탑재된 무인·로봇 전투 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한다.

이종섭 장관은 "우리 국방의 과감한 체질 개선 없이는 현재와 미래의 위협, 기술 경쟁과 인구 절벽 등의 도전 요인을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국방혁신 4.0을 통해 안보 환경에 최적화된 과학 기술 강군을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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