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23일부터 추석 SRT 승차권 예매…100% 비대면

23일 경로·장애인 우선예매, 24일 경부선·25일 호남선 예매

사전 회원가입 필요, 19일 사전예매 체험 가능 누리집 운영

[대전=뉴시스] 질주하는 수서발고속철도 SRT.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수서발 고속철(SRT) 운영사인 SR은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2022년 추석 명절 SRT 승차권 예매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예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예매 대상은 추석 특별수송기간인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 동안 운행하는 모든 SRT 열차 승차권이다.

예매 첫날인 23일에는 인터넷과 모바일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우선예매를, 24~25일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승차권 예매가 진행된다.

첫날인 23일때는 18일 오후 6시까지 SR 회원가입을 완료한 만 65세 이상 경로고객과 사전접수에 참여한 장애인고객만 온라인 누리집(etk.srail.kr)으로 예매할 수 있다.

단,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경로·장애인을 위해 전화예매(1800-0242)도 진행되지만 일시적 통화량 증가로 상담원 연결이 어려울 수 있어 가급적 온라인을 통한 예매가 권장된다.

24일에는 경부선, 25일에는 호남선 예매가 각 진행되며 경로·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이 기간동안 PC나 모바일 등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SRT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SRT 승차권 예매를 위해서는 사전에 SR 회원가입을 해야 하며 편도 1회당 6매, 1인당 왕복 최대 1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예약한 승차권은 25일 오후 3시부터 28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하며 기한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된다.

또 예매기간 동안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25일 오후 3시부터 누리집, SRT앱, 역 창구 등 온·오프라인에서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SR은 고객이 미리 명절 승차권 예매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19일 오후 2시부터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누리집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이번 추석 명절 SRT 승차권 예매도 국민 안전을 위해 100% 비대면으로 진행한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SRT로 귀성을 준비하는 모든 국민이 편리하게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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