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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세계자연기금과 '순환경제 컨퍼런스' 개최

등록 2022.08.10 12: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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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우리금융그룹과 세계자연기금(WWF)가 공동 개최한 '순환경제 컨퍼런스 2022'에 참석한 김성우 김앤장 환경에너지연구소장(왼쪽부터), 박은진 CJ제일제당 부장, 아냐 송 BASF 상무, 박종일 우리금융그룹 부사장, 홍윤희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사무총장, 프랭크 리즈버만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사무총장, 후이 호 후 세계자연기금 글로벌 자문, 조지혜 한국환경연구원 자원순환연구실장, 김재영 우리금융그룹 ESG경영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9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우리금융그룹과 세계자연기금(WWF)가 공동 개최한 '순환경제 컨퍼런스 2022'에 참석한 김성우 김앤장 환경에너지연구소장(왼쪽부터), 박은진 CJ제일제당 부장, 아냐 송 BASF 상무, 박종일 우리금융그룹 부사장, 홍윤희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사무총장, 프랭크 리즈버만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사무총장, 후이 호 후 세계자연기금 글로벌 자문, 조지혜 한국환경연구원 자원순환연구실장, 김재영 우리금융그룹 ESG경영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9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세계자연기금(WWF)과 공동으로 순환경제 사회 전환과 이해관계자 상생경영을 위한 '순환경제 컨퍼런스 2022'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순환경제란 재사용과 재활용 등을 통해 자원을 최대한 장기간 순환시키면서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경제모델을 말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일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홍윤희 WWF-코리아 사무총장을 비롯해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엘런 맥아더 재단, 한국환경연구원,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 국내외 주요 유관기관과 기업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순환경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순환경제 의미와 역할 ▲순환경제 사회 전환을 위한 대외환경 분석 ▲순환경제를 이끄는 핵심 산업군 동향과 기업의 대응전략 등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UNEP FI는 발표에서 금융회사들이 순환경제의 동력으로서 지속가능 금융 실현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3월부터 우리금융이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UNEP FI 순환경제 워킹그룹에 참여해 바클레이즈, BNP파리바, ABN암로 등과 함께 자원순환과 순환경제 목표 설정을 지원할 '글로벌 가이던스'를 개발 중이라고 소개했다.

박종일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회복을 위해 자원과 에너지를 적게 소비하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자원을 순환하는 방안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순환경제 구축을 향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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