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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의회, 원구성 파행 '사과'…12일 원포인트 임시회

등록 2022.08.10 13: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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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반기 양당 교대로 의장 맡기로 합의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진보당 대전 대덕구위원회가 8일 대덕구의회 앞에서 원구성 파행을 규탄하면서 세비 반납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 진보당 제공) 2022.08.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진보당 대전 대덕구위원회가 8일 대덕구의회 앞에서 원구성 파행을 규탄하면서 세비 반납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 진보당 제공) 2022.08.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 대덕구의회가 전반기 원구성 파행에 대해 사과하고 조속히 원구성을 끝내기로 했다.

대덕구의회는 10일 8명 의원 전원 명의로 사과문을 내어 "제9대 대덕구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놓고 발생한 일련의 사태에 구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의회는 "걱정과 실망을 안겨드린 데 대해 한없이 부끄러움을 느끼며, 진심으로 반성한다"면서 "각계각층으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았고, 달게 받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반기에는 대덕구의회 규칙에 따라 의장을 선출하고, 후반기에는 의석수 변화와 같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전반기 의장을 맡지 않은 당이 의장을 맡는 것에 서로 반대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4석을 갖고 있는 대덕구의회는 양 당이 원구성을 놓고 한치 양보 없이 힘겨루기를 벌여왔고, 일각에선 세비반납을 요구하는 1인 시위가 벌어지기도 하는 등 각계의 비판이 이어졌다. 

의회는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제264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부의장 등 의장단 선거와 각 상임위원장 선거를 통해 전반기 원구성을 마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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