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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장관, IT 기업들과 만나 '주52시간 개편' 등 의견 청취

등록 2022.08.10 14: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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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등 근로자·인사 담당자들과 간담회 개최

[서울=뉴시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0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주요IT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2.08.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0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주요IT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2.08.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0일 국내 정보기술(IT) 기업들과 만나 노동시장 개혁 과제인 주52시간제 등 근로시간 및 임금체계 개편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네이버, 당근마켓, 라인플러스, 비바리퍼블리카, 카카오, 쿠팡 등 주요 IT 기업의 근로자 및 인사·채용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노동시장 개혁을 위해 지난달 출범한 전문가 논의 기구인 '미래노동시장 연구회' 위원들도 참석했다.

이 장관은 "정부는 급변하는 노동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노동시장을 구축하기 위해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기 위해 마련했다"고 했다.

그는 "특히 오늘 참석한 기업들은 다양한 형태의 유연근무 방식을 도입하고, 개별기업 특성에 맞는 임금보상 체계를 운영하는 등 급변하는 노동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근로시간 및 임금체계 등에 대한 의견을 요청했다.

이 장관은 또 "최근 디지털·신기술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인력 양성에 대한 관심도 많을 것"이라며 "정부는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건의하거나 바라는 점도 말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가 지속가능한 노동시장 구축을 위해 같이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 등 추가적인 개혁과제에 대해서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을 통해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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