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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긴급생활지원금 받아가세요"…이달 19일 마감

등록 2022.08.10 14: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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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광주 전역서 사용 가능

광주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는 급격한 물가 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덜고 소비 여력을 높이기 위해 시행중인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사업을 오는 19일 마감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1일까지 긴급생활지원금 1차 지급을 마무리했다. 1차 지급 누락·신규 책정 인원 등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2차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금은 급여자격과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기초생활 생계·의료 수급자 1인 가구 40만 원, 4인 가구 100만 원, 주거·교육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구 등 1인 가구 30만 원, 4인 가구에는 75만 원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성립 전 예산 집행·한시인력채용·광주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한 선불카드 제작 등의 적극행정을 펼쳐 지난 6월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지급 대상가구 중 98%에 달하는 6만7000여 가구에 313억 원을 지급했다.

오는 19일 사업 종료와 더불어 카드 교부가 마감되는 만큼 아직 카드를 수령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전화 또는 문자 발송 등의 안내를 통해 카드 수령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 긴급생활지원금은 무기명 선불형 카드로 지급되며, 대형마트 등 광주 지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취지를 고려, 유흥·사행 등 일부사용제한 업종은 제외된다.

카드 사용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사용기한이 지난 이후에는 잔액 이 소멸돼 사용이 불가능하다.

손옥수 광주시 복지정책과장은 "아직 선불카드를 수령하지 않은 시민은 19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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