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대 드림투게더마스터, 빙상 스포츠 현장 견학

등록 2022.08.10 15:47:0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017.09.20 서울대 드림투게더마스터 백지선 감독 특강 모습. 사진 서울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2017.09.20 서울대 드림투게더마스터 백지선 감독 특강 모습. 사진 서울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서울대학교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단장: 강준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학장) 드림투게더 마스터 재학생 23명이 오는 15일 안양 한라 아이스하키단을 방문해 빙상 스포츠 현장을 견학한다고 서울대 측이 밝혔다.

학생들은 현장학습을 통해 교과과정에서 배운 스포츠 시설 및 한국 동계 스포츠 현장을 돌아보고, 안양 한라 아이스하키단 선수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본 견학은 서울대학교 드림투게더 마스터 9기 재학생이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선수였던 조수지 선수(前 대한민국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의 소개로 현장 견학이 이뤄졌으며, 前 대한민국 남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감독이자 現 안양 한라 아이스하키단 백지선 감독의 리더십 특강이 함께 진행된다.

백지선 감독은 한국인 최초로 미국 4대 스포츠 중 하나인 내셔널 하키 리그(NHL)에서 아이스하키 선수 생활을 하며 2년 연속 NHL 우승컵인 스탠리 컵을 들어 올렸고, 2014년 남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또 2015년 대한 아이스하키협회에서 진행한 '하키 투게더'라는 아이스하키 세계화 프로그램의 스페셜 디렉터로, 2018년에는 평창 동계 올림픽 선수 위원회에서도 활동한 바 있다.

서울대학교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 강준호 단장은 "백지선 감독의 리더십과 영향력은 국제 스포츠 행정가로서 전 세계를 무대로 역량을 발휘할 드림투게더 마스터 학생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부터 지금까지 서울대학교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이 운영 중인 드림투게더 마스터(Dream Together Master)는 개발도상국의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차세대 스포츠 행정가를 양성하고, 글로벌 스포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스포츠개발협력 사업 중 하나다. 매년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동유럽, 중남미 국가의 차세대 스포츠행정가 20여 명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서울대 글로벌스포츠매니지먼트 석사과정에서 교육을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