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광산구, 고려인마을에 홍범도 장군 흉상 건립 등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

[광주=뉴시스] 지난해 광산구 월곡고려인문화관의 '홍범도 장군 특별전'에서 공개한 홍범도 장군 모습(왼쪽)과 올해 문화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문 빅토르 가 그린 홍 장군 초상화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광산구는 오는 15일 광산구 월곡동 다모아어린이공원에서 홍범도 장군 흉상 제막식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홍 장군 유해 봉환 1주년과 광복 제77주년을 맞아 열리는 제막식에서는 광산구와 홍범도공원조성추진위원회가 함께 제작한 홍 장군 흉상이 공개된다.

공개되는 흉상은 청동으로 만들어진 1.4m 크기로 김희상 작가가 카자흐스탄 내 홍범도 공원에 있는 흉상을 본따 만들었다.

광산구는 제막식을 통해 홍범도공원조성추진위원회와 김희상 작가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또 지난해 홍 장군 유해 봉환에 큰 역할을 한 장원창 전 러시아 사할린교육원 원장에 광산명예구민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장 전 원장은 1994년 홍 장군 유해 봉환을 놓고 남북한 외교전이 극심했을 당시 카자흐스탄에서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해 홍 장군 묘소를 관리하고 지켰다.

광주 광산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산소방서, 물놀이 안전교실

광주 광산소방서는 지난 9일 광주 광산구 선동 임곡교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물놀이 안전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방법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이 진행됐다.

광산소방서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여름철 수난 사고 집중 기간에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하남파출소, 자율방범대와 합동 야간순찰

광주 광산경찰서 하남파출소는 지난 9일 하남자율방범대와 야간 합동 순찰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하남파출소는 관내 역산공원과 아파트 단지 내 산책로, 골목 등 취약 지점 3곳을 순찰했다.

하남파출소는 청소년 탈선이 우려되고 야간 시민 산책이 많은 공원을 중심으로 여름철 집중 순찰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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