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잡혀갈 나이 됐구나…경찰, 촉법소년기 지난 10대 조사

등록 2022.08.10 16:44:45수정 2022.08.10 17:37: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사이드 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만 골라 턴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14)군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의 아파트 단지 등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 골라 4차례에 걸쳐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 지난 9일 친구 집에 있던 A군 등을 붙잡았다.

A군은 과거에도 동종 범죄를 저질렀으나 촉법소년(만 10~14세)에 해당돼 형사 처벌을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만 14세로 촉법소년에 해당되지 않아 형사처벌 대상"이라며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