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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하룻밤 모텔비 30만원…원희룡 "분노한다"

등록 2022.08.10 17:16:42수정 2022.08.10 17: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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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장관, 숙박플랫폼에 올라온 모텔비 지적

지난 8일 하룻밤 모텔비 25만~30만원…3배↑

"남의 어려움 이용해 돈 벌려는 행태 분노"

"관계부처에 대책 및 피해보상 적극 건의"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사진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숙박 플랫폼의 사진. (사진=원희룡 장관 페이스북 캡쳐) 2022.08.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사진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숙박 플랫폼의 사진. (사진=원희룡 장관 페이스북 캡쳐) 2022.08.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8일부터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 곳곳이 침수된 상황을 틈타 모텔비를 과도하게 올려받은 업주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원 장관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집중호우가 쏟아진 지난 8일 숙박플랫폼에 올라온 모텔비를 지적하며 "남의 어려움을 이용해 돈을 벌려는 행태에 분노한다"고 적었다.

원 장관이 올린 해당 숙박 플랫폼 사진에는 지난 8일 하룻밤 모텔 비용이 25만원과 30만원으로 책정된 모텔의 사진 두 장이 올려졌다.

특히 지난 8일에는 수도권에 내린 폭우로 강남역 등 서울 곳곳이 침수돼 이주민이 발생하는 등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상황에서 숙박 업주들이 평소 10만원 안팎이던 모텔비를 3배 이상 올리며 폭리를 취한 것에 대해 국민적인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원 장관은 "관계부처에 대책 마련과 피해보상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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