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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오늘부터 수해 복구 자원봉사…민심 돌보기 총력

등록 2022.08.11 07:27:33수정 2022.08.11 09: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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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사당동 일대서 수해 복구

침수주택·이재민 다수 발생 지역 봉사

[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지난 2020년 8월5일 충북 충주시 엄정면 수해 현장을 방문한 당시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집안의 토사를 치우고 있다. 2020.08.05.bclee@newsis.com

[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지난 2020년 8월5일 충북 충주시 엄정면 수해 현장을 방문한 당시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집안의 토사를 치우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국민의힘은 11일부터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방문해 수해 복구를 돕는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일대에서 수해 복구 자원봉사를 한다.

참석 대상은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과 보좌진, 당직자, 당원이다.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도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사당2동 주민센터에서 모인 뒤 남성사계시장 및 주변 상가, 남사초등학교 주변 주택가를 중심으로 침수된 가재도구를 운반·정리한다.

수해 복구 활동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서 진행한다.

국민의힘은 앞서 지난 9일 비공개 화상 의원총회 등을 통해 당 차원의 수해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해 왔다. 수해 복구를 이끌 중앙대책위원장에는 정희용 의원이 임명됐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수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자원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서울·경기를 시작으로 침수 주택과 이재민이 다수 발생한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앞서 미래통합당 시절인 지난 2020년 8월에도 홍수 피해가 극심했던 지역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수해 복구를 도운 바 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전날 긴급 당정협의회를 열고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수해 피해가 컸던 서울 강남구 지역에는 10여 년 전 중단됐던 대심도 배수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전국 배수시설을 점검하고, 필요한 지역에 배수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침수 피해 차량 차주를 대상으로는 신속하게 피해보상을 진행한다. 수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 등을 통해 상환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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