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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문화 대장정]"바다에서 미래를"…열정의 닻 오른다

등록 2022.08.1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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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해양재단 공동 주관…"해양문화 유산 직접 체험"

동해·서해·남해팀, 독도·백령도 주요 해양영토 탐방 나서

마스크 착용 및 소독 철저…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바다의 의미와 가치를 일깨우기 위한 '2022년 대한민국 해양문화 대장정'의 닻이 올랐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은 11일부터 18일까지 7박8일의 일정으로 해양문화 대장정을 진행한다.

해양문화 대장정은 대학생들에게 해양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바다에 대한 기초소양을 함양하고, 바다의 의미와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2009년부터 시작된 해양영토 대장정이 2020년 12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고, 이후 해양문화 대장정으로 참여규모가 확대·개편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올해 해양문화 대장정은 대학생 15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동해팀과 서해팀, 남해팀으로 나눠 독도(최동단), 백령도(최북단), 마라도(최남단) 등 우리나라 끝단 도서와 주요 해양 영토를 탐방하며 다양한 해양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게 된다.

동해팀(고성→동해→울릉도·독도→포항→울산)은 ▲우리나라 고유영토 독도 바로 알기 ▲동해안에 담긴 해양문화 ▲해양안보와 중요성 등을 확인한다.

서해팀(강화도→백령도→서천→목포→완도)은 ▲서해를 지켜준 등불·등대의 발전과정 ▲섬과 관련한 해양문화 발전 ▲우리나라 해양문화재 바로 알기 등 다양한 해양문화를 습득한다.

남해팀(강화도→제주도→마라도→진도→여수→통영)은 ▲이순신 장군의 해양사 ▲섬의 해양문화 발전 ▲해양수산과학의 발전과정 등 다양한 해양문화를 습득한다.

특히 올해 해양문화 대장정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서 이뤄진다.

출발 전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은 자만 참가가 가능하며, 개인별 위생 및 방역을 위해 1일 1개 KF-94 마스크가 지급된다. 또 식사장소 및 숙소 등 방문지에서 수시로 체온 측정이 이뤄질 예정이며 손 소독 등을 통한 방역 관리가 이뤄진다.

이 외에도 ▲버스 및 숙소에 손 소독제 상시 비치 ▲이동 간 참가자 발열 여부 확인(선탑자 체온계 측정 및 명부 작성)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 두기 ▲코로나19 발생 및 긴급 상황 대비 안전 매뉴얼 준비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유증상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교사도 동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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