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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지주사 포항이전 범대위, 1인 릴레이 시위 지속

등록 2022.08.10 17:33:03수정 2022.08.10 19: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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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내서 시위…읍면동에 관련 현수막도 게첨

“합의서 조속하고도 완전한 이행 그날까지 투쟁”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코 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는 10일 오전부터 포항시내 주요 거점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은 송도동 시위 현장.(사진=범시민대책위 제공) 2022.08.10.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코 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는 10일 오전부터 포항시내 주요 거점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은 송도동 시위 현장.(사진=범시민대책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코 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는 10일 오전부터 포항시내 주요 거점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범대위는 지난 7월 12일 1인 상경 시위를 시작으로 8월 8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과 포스코 서울센터 앞에서 150여 명이 참여하는 상경 집회를 개최한 바 있다.

포항시내 1인 릴레이 시위는 포스코 지주사 이전과 관련한 조속한 합의이행 촉구와 경영자질 부족한 포스코 경영진의 인적쇄신 등을 주장하며 진행되고 있다.

현수막 게첨과 함께 범대위와 포항시 29개 각 읍면동 개발자문위원회의 주재 아래 형산교차로와 오광장, 육거리, 우현사거리 등 관내 주요 거점에서 출·퇴근 시간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범대위는 지난 2월 포항시와 포스코 간 합의서를 작성한 이래 여섯 차례에 걸쳐 TF회의를 진행해 왔지만, 포스코 측의 진정성이 없는 시간 끌기로 현재까지 합의내용의 진척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코 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는 10일 오전부터 포항시내 주요 거점에 포스코의 성실한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게첨하고 있다.사진은 두호동에 게첨된 현수막.(사진=범시민대책위 제공) 2022.08.10.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코 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는 10일 오전부터 포항시내 주요 거점에 포스코의 성실한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게첨하고 있다.사진은 두호동에 게첨된 현수막.(사진=범시민대책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더욱이 범대위의 1인 상경시위에 대해 포스코 측이 명예훼손 등의 사유를 들어 집회금지가처분신청과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며 시민들을 우롱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강창호 범대위 위원장은 “합의서 서명 이후 최정우 회장이 보여준 일련의 행태는 50만 전 포항시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것”이라며 “1인 릴레이 시위를 통해 포항시민들에게 사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속하고도 제대로 된 합의 이행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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