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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하수도 분야 ‘전국 1위’

등록 2022.08.11 06: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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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하수도 분야 ‘전국 1위’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하수도 분야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94년 경영평가 제도가 실시된 이후 최고의 성적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257개의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 경영, 경영 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 18개 세부항목에 대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확인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건전한 재정 운영, 재난에 대비한 철저한 대책 수립, 관리자 지도력(리더십)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효율적인 공정 운영을 통한 탁월한 방류 수질 관리가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평가 1위의 밑바탕이 된 태화강 수질 개선의 가장 큰 공을 세운 것은 철저한 오·폐수 관리였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분류식 하수관로를 100% 설치해 빗물과 생활 오수를 따로 이송하는 등 도심하천에 오·폐수 노출이 없도록 했다.

하수처리수를 법적 수질 기준보다 30% 낮은 기준의 깨끗한 수질로 방류하는 등 20년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마침내 전 국민의 휴식처로 거듭난 태화강 국가정원이 탄생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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