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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수도권 집중호우에 '비상대응체계' 돌입

등록 2022.08.10 18: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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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용산 구간 선로 하수관 파손 발생

코레일 사장, 사고현장 찾아 복구상황 점검

"폭우 예보…철도시설물 관리 만전" 당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긴급복구반이 선로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제공) 2022.08.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긴급복구반이 선로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제공) 2022.08.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중부지방에 집중된 폭우로 일부 역사가 침수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8일부터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해 전 임직원이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이날 오후 경부선 노량진~용산 구간 선로 아래 지자체 등이 관리하는 하수관이 폭우로 파손돼 자갈유실이 발생한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자갈유실 구간은 열차 운행 전 수해 취약개소 순회점검 중 하수관 인근에서 직원이 발견해, 같은날 12시부터 지역사고수습본부를 즉시 가동했다.

코레일은 현장에 100여 명의 긴급복구반과 전문 장비를 투입해 긴급복구를 완료했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해 유사 구간에 대한 집중점검도 시행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8일부터 가동 중인 지역사고수습 본부의 모습. (사진=코레일 제공) 2022.08.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8일부터 가동 중인 지역사고수습 본부의 모습. (사진=코레일 제공) 2022.08.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폭우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된 만큼 철도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수해 대응 과정에서 기본수칙을 준수해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코레일은 수도권에 폭우가 시작된 지난 8일 오후 10시께 지역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고 금천구청역 구내와 오류동역 인근 선로 침수를 복구해 열차운영을 정상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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