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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빅데이터 분석 통해 정책 수립

등록 2022.08.11 06:51:16수정 2022.08.11 17: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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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공공·민간 빅데이터를 활용한 2022년 상반기 빅데이터 4건을 분석해 정책 수립에 활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빅데이터 분석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일상회복 희망지원금 사용 현황 ▲소방관서와 소방력 효율적 활용을 위한 공간배치 분석 ▲태화강 국가정원 민원 키워드 분석 ▲전국체전 홍보 대상지 선정 등 4건이다.

분석 방법은 시가 보유한 공공데이터와 통신사의 유동 인구 등 민간데이터를 수집해 다양한 빅데이터분석기법을 활용했다.

일상회복 희망지원금 효과 분석은 희망지원금 선불카드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요일별, 업종별, 일자별 등 세부 사용 유형(패턴)을 살펴보고, 지난 2020년 1차 재난지원금과 2021년 울산형 긴급재난지원금 및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소상공인 관련 업종의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관서와 소방력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공간배치 분석은 효율적 소방서비스 제공을 통한 시민 안전 제고를 위해 추진했다.

분석 결과, 실제 출동 발생 빈도에 대한 공간적 유형(패턴)의 규명이 가능했다.

또 소방 시설물의 공간적 분포 현황과 출동 발생 빈도, 골든타임 도착 비율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소방관서와 장비 배치의 효율성을 파악할 수 있었다.

태화강 국가정원 민원 키워드 분석은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국민신문고와 안전신문고 등에서 수집된 민원데이터를 활용해 주요 키워드 위주로 빈도수, 관련 키워드 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는 민원 최소화 노력에 활용할 계획이다.

전국체전 홍보 최적지 분석은 통신사 데이터를 활용해 전국체전 옥외·현장 홍보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했다. 분석 결과, 유동인구 관련 집중 지역(핫스팟) 추출을 통한 홍보 최적지를 선정했다.

시는 올 하반기에도 추가 수요조사를 통해 5건의 빅데이터 분석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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