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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만에 또 손맛' 저지, 45호 쾅…양키스는 3-4 역전패

등록 2022.08.11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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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본즈·소사 이후 60홈런 도전

[시애틀=AP/뉴시스]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2020.08.11.

[시애틀=AP/뉴시스]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2020.08.11.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60홈런 도전이 순조롭게 이어진다.

저지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안타 하나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양키스가 2-1로 아슬아슬하게 앞서던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저지는 시애틀 구원 펜 머피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쳤다. 타구는 그대로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로 연결됐다.

지난 9일 이후 2경기 만에 추가한 시즌 45호 홈런이다.

저지는 15홈런만 추가하면 2001년 배리 본즈(73개), 새미 소사(64개) 이후 21년 만에 60홈런 고지를 밟은 타자가 된다.

현재 페이스라면 남은 50경기에서 도전에 무난히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날 양키스는 저지의 홈런에도 3-4 역전패를 당했다.

시애틀은 1-3으로 끌려가던 7회말 무사 2루에서 미치 해니거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추격했다.

계속된 1사 1루에서는 카를로스 산타나의 우중월 투런 아치로 역전했다. 이후 끝까지 1점 차를 유지하고 승리를 가져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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