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사료총서 제29집 국역조선사무서(2) 발간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는 개항기 전후 한일 관계를 엿볼 수 있는 부산사료총서 제29집 '국역조선사무서(2)'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총서는 개항기 전후 부산의 왜관 관원 등이 작성한 한국과 일본 간의 외교문서를 재부산일본영사관이 정리한 문서인 '조선사무서' 29권 중 5~7권(원문 분량 572매)을 번역해 만들어졌다.
총서는 시 소재 공공도서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와 부산시사편찬위원회 홈페이지에서도 내려받아 열람할 수 있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에 발간된 총서를 통해 근대 개항 이전 부산항의 역사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사편찬 사업의 일환으로 1963년 제1권 '동래부사례'를 시작으로 이번 국역조선사무서(2)까지 총 29권의 부산사료총서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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