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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전북 시간당 30~50㎜ 쏟아진다…최대 200㎜ 이상

등록 2022.08.11 08:49:50수정 2022.08.11 09: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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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은 주춤…20~80㎜ 예상

"지반 약해 피해 우려…교통안전 유의"

비 그친 뒤 남부지방 중심 무더위 계속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비가 내리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1가 사거리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2.08.08.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비가 내리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1가 사거리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2.08.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하은 기자 = 11일 목요일은 강원영서남부, 충청권, 전북 등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청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 내외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비구름대가 이동하면서 충청권, 전북,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미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 추가로 비가 내려 피해가 우려돼 교통안전 등에 유의바란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전북 등에 50~150㎜, 많은 곳은 충청북부에 200㎜ 이상으로 관측된다.

서울, 인천, 경기남부, 강원중·남부, 전남권, 경북권(북부내륙 제외), 울릉도·독도는 20~80㎜, 많은 곳은 경기남부, 강원영서중·남부, 전남북부에서 12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경남권, 제주도, 서해5도는 5~40㎜의 비가 내리겠다.

한편 전남남해안과 경남권,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비가 내리기 전까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내일(12일) 오전 비가 그친 후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낮 기온이 오르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26~32도이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7도, 춘천 29도, 강릉 29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30도, 부산 31도, 제주 35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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