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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항공사 10월부터 두바이-모스크바 노선 재개

등록 2022.08.11 11:38:10수정 2022.08.11 12: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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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 에어 "승객들 수요 충족 위해 운항 다시 시작"

[서울=뉴시스] 위즈 에어 아부다비 항공기 (사진출처: CNN) 2022.08.1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위즈 에어 아부다비 항공기 (사진출처: CNN) 2022.08.1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6개월째 접어든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 항공사인 위즈 에어 아부다비가 오는 10월부터 러시아 노선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위즈 에어 아부다비는 승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3일부터 아부다비와 모스크바를 연결하는 항공편 운항을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19년 12월 설립된 이 회사는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저가 항공사 중 하나인 헝가리에 본사를 둔 위즈 에어의 아부다비 자회사다.

위즈 에어 대변인은 성명에서 "위즈 에어 아부다비는 UAE 국가 규정과 정책에 맞춰 운영되는 UAE 국적 항공사"라며 "항공사는 승객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모스크발행 여객기 운항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모든 UAE 국적 항공사는 러시아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변인은 "위즈 에어 헝가리와 위즈 에어 영국은 현재 러시아행 항공편을 운항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에서 유럽연합(EU) 또는 영국을 연결하는 노선은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에티하드, 에미레이트, 플라이두바이는 현재 아랍에미리트-러시아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위즈에어 두바이는 당초 2021년 12월부터 두바이-모스크바 노선을 운항했지만 지난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중단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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